대구시, 추석 연휴 맞이 특별교통대책 마련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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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5 16:47  |  수정 2023-09-25 16:58  |  발행일 2023-09-26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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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영남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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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구·군별 교통혼잡 예상지역.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추석 연휴가 사실상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를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수송력 증강에 나선다. 이번 연휴 열차,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대구지역 이동수요가 지난해보다 25%(12만7천명) 늘어난 63만 4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 이동 인원보다도 3.93%가량 늘어난 수치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석 전날인 28일과 추석 당일인 29일 대구 인근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극심한 차량 지·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정체가 심한 주요 도로는 경찰과 협조해 교통신호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는 평시 대비 일 20회 늘어난 360회 운행된다. 시외버스는 일 22회, 고속버스는 일 60회 늘려 각각 653회, 380회로 운행된다.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88개소를 27일부터 개방한다. 이와 함께 구·군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개방한다. 이에 따라 시민은 총 715곳의 3만5천767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주변 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된다. 다만, 버스정류장이나 소방시설, 횡단보도 주변 등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선 계도와 단속이 이뤄진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올 추석 연휴는 임시공휴일이 추가되면서 길어져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 대책을 꼼꼼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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