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의원] 이창훈 칠곡군의원, 민주당 탈당해 의정 활동 전념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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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3 13:12  |  수정 2023-10-04 07:25  |  발행일 2023-10-04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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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칠곡군의회 의원

"오로지 군민을 바라보며 일하겠습니다."
칠곡군의회 산업건설위의 무소속 이창훈 의원은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2014년 귀향해 칠곡군 4H 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8년 군의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며 생활 SOC 관련 지식과 법률 학습에 주력해 전문성을 키워왔다. 특히 실내수영장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고 주도적 역할을 해 북삼읍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끌어냈다.

이 군의원은 정당을 떠나 오로지 일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을 전격 탈당했다. 이 군의원은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탈당을 결심했다. 앞으로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숙원사업과 공약사업을 신속히 처리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의원은 지난 3월 학부모의 경제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법적인 근거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칠곡군 교복구입비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를 통해 칠곡군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 입학생에게 1인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 군의원은 "칠곡군은 30대 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고 두 번째로 감소율이 높은 세대가 10대와 20대"라며 "교육 여건이 좋아야 사람이 모이는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정책 및 예산 확보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북삼읍 소재 장기 공사 중단 아파트에 대한 정비사업 추진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 군의원은 "앞으로도 주민이 불편해 하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살기 좋은 칠곡 만들기'에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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