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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열린 능이축제에는 5천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영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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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 능이버섯. <영양군 제공> |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6∼8일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회 능이버섯 축제'를 개최한다.
능이버섯은 깊은 산 공기 맑은 곳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 가능한 귀한 버섯이다. '제 1 능이'라 불릴 만큼 맛이 좋으며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영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능이는 품질이 우수해 지난해 첫 축제에 하루 5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았다. 올해는 3일 간 확대 운영한다. 행사는 능이라면 체험, 각종 공예 체험,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막걸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축하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도창 군수는 "인공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으로 키운 능이를 맛보고, 즐기고, 구매할 수 있는 수비면 능이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맛과 건강을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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