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 놀 공간을 찾는다면? 영양군으로 오세요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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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5 13:43  |  수정 2023-10-05 13:43  |  발행일 2023-10-06 제8면
영양군 경북권 최초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동물 애호가들로부터 호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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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경북권 최초로 6일 개장하는 반려동물 놀이터.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6일 경북권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한다.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한 것으로 동물애호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영양읍 동부리에 약 180평(6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운동장, 울타리, 놀이기구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놀이터는 한밤중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상시 개방되어 보호자를 동반한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동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영양군은 지난 5월 선바위공원에서 반려동물문화축제를 개최한바 있으며 매년 동물보호센터와 함께 유실·유기동물 발생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연간 80마리 이상의 동물 유기 방지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영양군과 동물보호센터는 매주 화·금요일을 입양의 날로 지정해 영양읍 동부리 소재 센터 사무실에서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입양절차를 진행하고 입양 시 중성화 수술 순위를 부여, 최대 25만원의 입양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해 놀이터 등 동물 여가시설의 확보는 꼭 필요하다"며 "추가로 동물보호센터와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영양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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