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가을 행락철 인파 관리 총력

6일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지역축제를 대비한 안전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이 가을 행락철 및 지역축제에 대비한 안전 대책 점검에 나섰다.

6일 경북경찰은 인파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행사에 대비한 안전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요소 차단을 위한 합동점검 등 다양한 조치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달 9일까지 진행되는 '안동국제탈춤축제'에선 관람객 쏠림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경찰관 기동대 및 교통관리, 항공 순찰 등을 투입해 대규모 인파에 대한 안전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안전한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찰과 주최 측의 안전관리에 동참하고, 행사장 내에서 과도한 음주나 공연장에서 위험 행동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경찰력 투입은 물론 민·관 단체와 협업하여 소방·구조·의료 인력을 사전에 확보, 도민 모두가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축제 등 행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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