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의원, 국민의힘 2023 국정감사 '일일 우수의원' 선정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

국민의힘 이인선 (대구 수성구을)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2023 국정감사 '일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인선 의원은 이날 에너지기술평가원 국정감사에서 27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실증 국가 과제가 특정 개인사업자와 465회 거래하고, 한우집에 1천450만 원이 쓰여 RCMS계좌에 부적절한 사용 등 에기평 운영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대한 질의에서 산업단지의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촉구했다. 이인선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특히 산업단지에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이 많이 필요하고, 적극 장려할 필요가 있다"며 "관심있는 민간사업자가 많은 만큼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가중치가 1.5에서 1.7로 조정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어린이 불량제품을 2022년~2023년 8월까지 4천823건을 적발했지만, 형사고발 비율은 20%도 안되는 것에 대해 불량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뿌리 뽑을 수 있는 재도개선을 요구했다. 이인선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바로잡아야 한다"라며 "전 정부에서 잘못된 것은 지적해 개선하고, 현 정부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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