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中企 기술·경영 혁신대전 국무총리 표창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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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3  |  수정 2023-10-23 07:56  |  발행일 2023-10-23 제13면
5년간 산학협력사업 30건 등
성공적 수행·기업지원 성과
인력 양성 유공자로 선정된
정규만 교수 '장관상' 겹경사

대구대, 中企 기술·경영 혁신대전 국무총리 표창
지난 18일 열린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시상식에서 대학 관계자들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원희철 산학협력단장, 박순진 총장, 정규만 교수) <대구대 제공>

대구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기술협력(산학연)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경영혁신을 주제로 하는 국내 최대 행사인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지난 17일과 1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탄소중립·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글로벌 △R&D혁신 △디지털 △기술보호 등 5대 중점분야별 기술·경영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18일 진행된 중소기업 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대구대는 다양한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중추 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강화 및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구대는 최근 5년간 산학협력사업 17건, 기타 산학협력사업 13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시제품제작지원 91개 기업,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 176개 기업, R&D자문 699건, AllSET기업지원 121건, 공용장비이용 204건 등 기업지원에 힘썼다.

창업 분야에서는 기술창업 및 사회적경제, 6차산업 등 창업 전 분야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5년간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207개 기업 지원, 매출 1천119억원 및 고용 실적 987명을 달성했고, 2021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S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대구대는 현장실습지원센터, 재직자 및 IPP통합센터 등을 통해 1천101개 기업에 4천334명 학생을 파견해 현장실습과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받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이날 대구대 정규만 교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 유공자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정 교수는 2017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으로 부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총괄하며 지역의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그는 대구대로 복귀한 이후인 2020년에는 계약학과인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해 올해까지 2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통하며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박순진 총장은 "1995년부터 산학협력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대구대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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