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바이오·유진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경쟁률

  • 서용덕
  • |
  • 입력 2023-10-24 08:56  |  수정 2023-10-24 15:16
유튜바이오로고.jpg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튜바이오의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이다.

유투바이오는 공모가를 희망범위(3300~3900원) 상단을 초과한 44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과 20일 수요예측을 진행 결과 총 1천792개의 기관이 참여해 1천2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약 49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4억원 수준이다.

2009년 설립된 유투바이오는 BT(바이오 기술)와 IT(정보기술)가 융합된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체외진단 기술을 활용해 질병 의심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상세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자의무기록(EMR)에 실시간 연동해 검사결과를 전달하는 IT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체외진단 검체검사서비스 '랩투진(Lab2Gene)' ▲검진 업무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 '유투체크(U2Check)' ▲병원 맞춤형 모바일 앱 '유투모바일(U2Mobile)'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은 690억원으로 2021년(506억원) 대비 37%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억원에서 157억원으로 74% 증가하며 설립 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유투바이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 자금을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기존 솔루션 고도화와 신규 솔루션 개발 비용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투바이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 후 오는 11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유투바이오는 일반 공모주 첫날 4시 마감기준 53.4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마지막날인 24일 오후 3시 기준 유투바이오는  959.5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유진테크로고.jpg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하는 2차전지 생산 정밀금형 기업 유진테크놀로지는 공모가를 희망공모가액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총 1865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9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범위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유진테크놀로지는 2차전지용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장비 등을 생산하는 부품·소재 기업이다. 단순 부품보다 모듈이나 유닛 단위의 고성능 제품을 고객사 맞춤형태로 개발 및 생산 중이다.

정밀금형이 전체 매출의 약 74%를 차지, 그중에서도 노칭금형 국내 1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상승 추세로 2022년 398억원, 올해 상반기 23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23억원, 올해 상반기 44억원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국내 배터리 3사와 모두 거래중이다. 배터리 3사의 미주지역 진출에 따라 유진테크놀로지도 미주지역 신규공장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구주매출을 제외한 공모자금 약 60%는 공장건설 등 시설자금에 사용, 나머지는 해외법인 등 운용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이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은 38.33%(239만9857주), 상장 1개월 후 기존주주 물량 17.17%가 추가로 풀린다.

유진테크놀로지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11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에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유진테크놀로지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첫날 오후 4시 마감 기준 66.78대 1의 청약경쟁륙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마지막날인 24일 오후 3시 기준 유진테크놀로지는 1171.30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