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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스틸텍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1200~1500원) 상단을 초과한 1800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열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전체 참여 물량의 99.9%가 밴드 상단인 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33개 기관이 참여해 총 50억6803만500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1113 대 1로 공모금액은 약 12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51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일체형 테크(TG Deck)를 비롯해 탈형(Green Deck), 단열 테크(Heat Deck) 등 주요 데크플레이트 3종을 포트폴리오로 두고 있다.
실제 데크플레이트는 제품의 특성상 오피스·상가·창고·공장 등 철골 콘크리트 구조물을 비롯한 데이터센터·물류창고·지식산업단지·주상복합 등과 같은 비주거용 건축물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비주거용 건축은 주거용 건축과 달리 건설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아 회사의 수익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동충주산업단지 내 2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 CAPA 확대와 보데크·장스판데크와 같은 신규제품을 개발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11월 1일~2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3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 KB증권에 따르면 에스와이스틸텍은 공모주 첫날(1일) 오후 4시 기준 48.9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인 2일 오후 3시 기준 에스와이스틸텍은 785.35대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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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는 2일부터 3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9100~2만1400원) 상단을 30% 초과한 2만5000원이다.
공모금액은 약 659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2649억원 규모가 될 에정이다.
앞서 지난달 23~2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490대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1906개 기관 중 1895곳이 공모가 상단 이상에 주문을 넣었다. 2만6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들이 전체 76%를 차지했다. 또한 의무보호예수를 약속한 기관은 518곳이었다.
특히 피델리티 매니지먼트리서치(FMR), 아부다비투자당국(ADIA), 블랙록(Blackrock), PAG 등 해외 대형 펀드들과 국부펀드가 수요예측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직랜드는 2016년 설립된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하우스다.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업체)의 설계를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이 생산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 및 최적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국내 유일한 공식 협력사이자 반도체 IP기업인 ARM의 공식 파트너다.TSMC의 VCA는 전 세계에 8개뿐이며 국내에서는 에이직랜드가 유일하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전 세계 팹리스 핵심 시장인 미국 진출과 연구개발(R&D)과 프로젝트 인력 채용, 비즈니스 투자를 통한 신사업 확대 등에 사용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3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뒤 오는 1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에이직랜드는 공모주 첫날 오후 3시 기준 15.46대 1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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