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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ABB 결합지원 작품전시회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에 참여해 문화와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결합지원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선 8기 홍준표 시장 공약사항인 '문화와 ABB 결합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진흥원은 첨단기술과 예술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인)가 창·제작한 성과물들을 전시하는 단독관을 조성한다. 단독관 전시 작품들은 △기술융합 작품제작지원 △NFT 제작지원 △기술융합형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물 △ABB 체험존으로 구분해 선보인다.
먼저 기술융합 작품제작지원 분야의 경우 제작지원에 선정된 7개 예술단체가 창·제작한 영상을 선보인다. NFT 제작지원에 선정된 26개 예술단체(인)의 NFT 작품은 영상과 엽서로 볼 수 있으며, NFT 플랫폼인 '오픈씨', '영남일보 캔버스', '엠투스' 등에 접속해 작가의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다. 기술융합형 문화예술교육은 기본 및 실습교육 현장과 기획역량과정을 통해 아이디어가 선정된 3개의 프로젝트팀에서 제작중인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ABB 체험존에서는 메타스테이션 메타융합예술연구소가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구현한 메타버스 전시와 AI 도슨트를 직접 구동할 수 있으며, 간단한 기술구현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다. '랜선문화예술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 XR(확장현실) 영상을 VR(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보고 대구 문화예술 체험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라이브' 앱에서 대구 주요 관광지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23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홈페이지(https://www.itce.kr/kor/itce.asp)를 통해 온라인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에 단독관을 조성, 지역 예술단체의 융복합 성과물을 전시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전시가 첨단기술융합 디지털아트 창작생태계 조성 및 창작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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