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기념관, 이상화 시인의 ‘대구행진곡’ 등 NFT 선보여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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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7 11:12  |  수정 2023-11-07 11:12  |  발행일 2023-11-07
8~10일 '2023 대한민국ICT융합엑스포'에서 공개
영남일보 운영 NFT플랫폼 '캔버스' 통해 소개
상화기념관, 이상화 시인의 ‘대구행진곡’ 등 NFT 선보여
NFT 콘텐츠로 소개되는 '대구행진곡' 관련 이미지.<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제공>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관장 이원호)은 영남일보 운영 NFT플랫폼 '캔버스'에서 대구경북 역사 관련 콘텐츠를 NFT로 선보인다.

이번에 NFT로 선보이는 디지털 콘텐츠는 상화기념관 서용덕(한국복지사이버대학 외래교수, 상화오케스트라 지휘자) 상임연구위원이 이상화 시인의 동명의 시를 노랫말로 작곡한 '대구행진곡(노래 소프라노 이화영)'과 이상화·현진건 추념식에서 연주된 '대구행진곡live_상화기념관(노래 손주희 연주 상화오케스트라)', 임진왜란 시기 명나라에서 조선으로 파병 와 귀화한 두사충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오매불망(노래 소프라노 손주희)' 등 3개의 콘텐츠다.

해당 NFT작품들은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에서 소개된다. 서용덕 상임연구위원은 "대구 역사와 관계된 노래를 꾸준히 제작하던 중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NFT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대구 역사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를 NFT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은 이상화 시인 기념사업과 더불어 이상정 장군, 현진건 소설가의 추념식을 해마다 여는 등 한국 독립사와 근대사에 이바지한 위인들을 기리고 있다. 이원호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관장은 " 대구의 역사 속 위인들을 기리는데 더 힘쓰고 지역 문화유산이 더 큰 범위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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