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재원 후임에 '경주 재선' 김석기 최고위원 선출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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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4  |  수정 2023-11-23 18:06  |  발행일 2023-11-24 제4면
김재원 사퇴로 열린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

김석기, "단합, 화합, 혁신 위해 힘 쏟겠다"
與, 김재원 후임에 경주 재선 김석기 최고위원 선출
김석기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가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석기(경주) 의원이 23일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대구경북(TK) 출신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열린 보궐선거에서 김 의원이 단독 출마해 지도부에 합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9차 전국위원회를 통해 선거인단 824명 중 576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560표를 얻은 김석기 의원이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선 후 브리핑에서 "저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이제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저를 믿고 뽑아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당의 단합과 화합을, 혁신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모두가 원팀으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한 방향으로 매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모두 오직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힘차게 뛰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상정된 당헌 개정안은 찬성 559인으로 원안대로 의결됐다.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시점이 선거일 120일 전부터 선거일 90일 전까지로 변경됐다. 지역구 국회의원 공관위와 비례대표 공관위의 겸직 제한 조항도 폐지됐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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