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스님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한국불교 안정, 종교 간 화합 인정"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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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2 15:12  |  수정 2023-12-02 15:12  |  발행일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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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전 조계종 총무원장 고(故) 자승스님 분향소에 정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고 있다. 오른쪽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교구장인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연합뉴스

정부가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자승스님 분향소에 유인촌 장관이 찾아 국문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국민훈장(5등급) 중 1등급에 해당한다.

정부는 자승스님의 한국불교 안정과 전통문화 발전, 종교 간 화합, 사회통합을 향한 공적 등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입적하신 소식을 듣고 당일 조문한 뒤 곧바로 훈장 추서를 논의했다. 발인식 전에 추서하게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 "자스승님은 불교계에서 해오신 일이 크고, 이미 큰 스님으로서 역할을 해오신 분이어서 당연하게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편, 역대 무궁화장이 추서된 스님으로는 월주스님, 법장스님, 정대스님, 청담스님 등이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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