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음악창작극 '별 찌부 짜부' 포스터. |
경북 지역의 청년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9일 오후 3시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어린이를 위한 음악창작극 '별 찌부 짜부'가 공연된다.
경북도·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고령과 인근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예술 人(IN) 고령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선정된 11개팀 45명의 예술인들이 함께 만든 창작공연이다.
지역 공연 예술계 안팎에서 대중성, 교육성, 예술성을 갖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별 찌부 짜부는 별주부전의 이야기에 '우정' 이라는 키워드가 더해져 각색된 음악극이다. 위기속에서 우정을 위한 희생과 착한 일을 권하는 권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신태운 고령문화원 원장은 "고령 지역을 거점으로 한 청년예술인 발굴과 유입, 지원을 통해 젊고 활기찬 예술 창작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유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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