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방시대 선도 위한 '동서화합 미래비전 심포지엄' 광주서 개최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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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7 18:15  |  수정 2023-12-07 19:16  |  발행일 2023-12-08
대한민국 지방시대 선도 위한 동서화합 미래비전 심포지엄 광주서 개최
7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동서화합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내빈들이 동서화합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영남과 호남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광주에서 열렸다. 

 

영남일보는 7일 오후 2시 광주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대표 정론지인 무등일보, 동서미래포럼과 공동 주최·주관으로 '동서화합 미래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석학인 한남희 고려대 교수와 김종웅 대구한의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한 교수는 '2038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김 교수는 '대구·경북-광주·전남 경제 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과 영·호남 경제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 패널로는 이종학 대구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이후형 광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본부장, 김기진 계명대 명예교수, 김홍남 전 조선대 체육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어 '대구·경북-광주·전남'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미래 비전 선포식과 함께 각 지역 예술단 공연 및 만찬이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와 산업 생태계 구축 등 동서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 교류의 문을 넓혀가기를 바란다"며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달빛철도'가 하루 빨리 건설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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