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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청도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경북 청도군은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5개 시·도,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지역이 참여했으며 제출된 총 136건의 사례 중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13건의 우수 발표사례를 선정했다. 경북도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청도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청도군은 화양읍 다로리 30~40대 귀촌 가구를 중심으로 마을 유휴시설을 활용한 △마을공동돌봄 △농촌유학프로그램 △도시청년 지역살이프로그램 등 주민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 혁신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마을의 변화와 활력을 이끌어 낸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김하수 군수는 "청년 유출과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소멸위기를 현실로 마주하고 있는 소규모 마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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