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 육군 임관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전국 최다 합격자 배출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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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1 16:00  |  수정 2023-12-11 16:00  |  발행일 2023-12-11
후반기 전국 선발 11명 중 5명 합격
해군 의무부사관도 전국 최고의 위상 떨쳐
경북 구미대, 육군 임관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전국 최다 합격자 배출
최근 4년 연속 '육군 임관과 동시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선발 시험'에서 가장 많이 합격한 구미대 응급구조학부 재학생들.<구미대 제공>

구미대 응급구조학부가 ‘육군 임관과 동시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선발 시험'에서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육군본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023년 전반기 의무부사관 선발’에서 5명의 합격자 배출에 이어 지난 8일 ‘2023년 후반기 의무부사관 선발’에서 전국 선발 11명 중 5명이 최종 합격했다.

구미대는 2019년부터 시행한 ‘육군 임관 동시 장기복무 의무부사관‘에 4년 연속(2020~2023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합격생을 기록해 응급구조 의무부사관 명품학과로서 우뚝 섰다.

올해는 해군 280기 4명, 281기 3명, 282기 11명 등 해군 의무부사관 18명이 합격해 의무부사관 양성의 요람으로 떠올랐다.

장기복무 부사관은 일반 부사관과는 달리 7년간 의무복무 기간에 장기복무 심사 없이 근무할 수 있는 안정적 직업 군인이다.

2011년 개설한 구미대 응급구조학부는 학·군 협약으로 졸업생 353명이 육·해·공군 의무부사관으로 재직 중이다.

박삼영 구미대 응급구조학부 학과장은 "전국 최고의 의무부사관 양성 학과로 자리매김한 응급구조학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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