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조직개편 및 인사단행...원유현 부회장 승진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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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2 11:54  |  수정 2023-12-12 13:03  |  발행일 2023-12-12
사업 부문 6개 개편... 사업혁신부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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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현 대동 부회장. 대동 제공

국내 최대 농기계 기업 <주> 대동이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대동은 사업 부문을 6개로 개편했다. △커스터머비즈(C/Biz) 부문 △프로덕트 생산개발 부문 △인공지능(AI) 플랫폼 부문 △그룹경영실(전 비전추진실) △상품기획 부문(전 미래기술실) 등 기존 5개 부문에 사업혁신부문을 신설했다. 신설된 사업혁신부문은 부품·서비스 사업과 해외 영업 관리 체계까지 사업 전반에 걸친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지난 11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대동 공동 대표이사인 원유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원 부회장은 그룹 미래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경영을 고도화했다. 창조적 조직 문화 안착을 추진해 5대 미래사업의 초석도 다졌다. 2021~2023년 3년 연속 매출 1조원 달성에도 이바지했다.

아울러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보 2명 등 총 5명의 승진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C/Biz 부문장인 박준식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업혁신부문장엔 현대모비스 경영혁신실장과 아중동 법인장, 현대캐피탈 유럽법인장 등을 역임한 윤치환 전무를 영입했다.

그룹의 기존 사업의 질적 성장과 신성장 동력 강화 등 성과를 반영했다고 대동은 설명했다.

권기재 그룹경영실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기민하게 대응하고 대동의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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