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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규하 중구(청장 류규하)와 대구 중구보건소(소장 황석선) 관계자들이 잇단 '보건·의료 분야' 표창 수상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 제공. |
대구 중구보건소가 성과·실적 등 각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잇단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보건소는 최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한 대회에서 3차례 수상하며 보건·의료분야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중구보건소는 지난달 보건복지부과 주최하고 전국 15개 시도에서 270여 명이 참가한 '2023년 재난 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특별상(보건복지부장관상) 및 도상훈련 장려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 초기대응에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훈련과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의 숙련도를 평가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질병관리청에서 주최한 '2023년 심뇌혈관질환관리 콘퍼런스'에서 대구·경북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구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QR 건강카페, ▲생활터 '심뇌 클린 사업' 등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사업 참여율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얻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2023년 대구시 금연사업 성과대회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구 보건소는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운영, ▲공개공지 금연구역 지정 법적 근거 마련, ▲금연구역 과태료 감면 QR 고지서 등 시민들을 위한 금연 환경을 조성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다양한 보건 사업을 펼치고 보건소를 찾아오는 구민의 만족도를 높여 내년에도 올해처럼 다 같이 건강하고 행복한 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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