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정관장 꺾고 연승 '콧노래'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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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8 21:08  |  수정 2023-12-19 08:39  |  발행일 2023-12-18
'천적' 정관장전 5연패 끊으며 최근 6경기 4승2패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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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경기.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완전체'가 된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천적 안양 정관장을 꺾고 연승 행진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원정경기에서 91-80으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승과 함께 지난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렸다. 동시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월부터 이어진 정관장전 5연패를 끊어냈다.

앤드류 니콜슨이 21득점-10리바운드으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대헌(21득점) 김낙현(13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최성원과 렌즈 아반도가 부상으로 빠졌다. 오마리 스펠맨 대체 선수로 합류한 로버트 카터 주니어는 22일부터 뛸 수 있어 이날도 대릴 먼로 혼자 나서게 됐다.

전반은 한국가스공사가 한국가스공사의 빠른 템포의 농구를 펼치며 51-46으로 앞섰다. 이대헌이 14점, 앤드류 니콜슨이 11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 들어 니콜슨이 8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정관장을 추격을 뿌리쳤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내내 제공권과 속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간격을 유지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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