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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림은 오후 1시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09%(845원) 오른 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775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하림지주도 12.57% 상승한 7780원에 거래 중이다. HMM은 5.82% 오른 1만8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국내 1위이자 세계 8위 컨테이너선사인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팬오션(하림그룹)·JKL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하림그룹은 지난 2015년 팬오션을 인수한 바 있다.
전날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하림그룹 계열사)·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6조4000억원대로 알려졌다.
하림그룹은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추가 협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 1위이자 세계 8위 컨테이너선사인 HMM은 지난 2016년 유동성 위기로 산은 등 채권단 관리를 받다가 7년 만에 새 주인을 맞이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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