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 소룩스, 2거래일 연속 상한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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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7 10:23
무상증자 소룩스,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소룩스가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27일 오전 10시 16분 기준 소룩스는 전날보다 29.83%(710원) 오른 309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이는 소룩스의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 효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신주배정일에 맞춰 발생한다. 무상증자는 시가총액이 변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 수를 늘리는 만큼,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린다.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나 주가가 상승하기도 한다.

1995년 설립, 조명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소룩스는 앞서 보통주 1주당 1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7일 까지다. 신주는 다음달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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