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뜻 따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된 다섯 살배기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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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7 15:00  |  수정 2024-01-05 09:01  |  발행일 2024-01-05 제23면
상주 3호 임주원 은척양조장 대표
손자에 나눔 정신 심어주려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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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배기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어렸을 때부터 나눔 정신을 갖기를 희망한 할머니의 뜻에 따른 것으로, 조손 회원이 탄생한 것이다.

지난달 26일 경북 상주시청 시민의방에서는 아너 소사이어티 상주 6호 가입식이 열렸다. 주인공은 이갈렙(5)군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상주 3호인 임주원 은척양조장 대표의 손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의 모임이다.

임 대표는 올해 9월 모범 기업인상을 받았으며, 상주여고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장애인협회에 차량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임 대표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항상 이웃을 생각하고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손자의 가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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