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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북의 위성발사에 대한 대응조치로 9.19군사합의 1조 3항의 효력정지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23일 오후 포항 북구 화진리에서 육군 제2작전사 예하 950포병대대 80여명이 결전태세 확립을 위해 해상 포병 고폭탄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
국가정보원이 연초 북한이 군사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28일 국정원은 지난 20·21대 총선 이전 북한의 군사도발 이력과 과거 주요 대남 도발 관련 주요인사 재기용, 최근 대남 위협 등을 중 근거로 이러한 분석을 내놨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북한은 핵실험, 무인기 침범, 대포동 미사일 발사, 위치정보시스템 교란 등 도발을 잇달아 벌였다. 지난 2020년 4월 21대 총선을 한 달 앞두고 대남 전술무기인 단거리탄도미사일 4회 연쇄 발사했다.
국정원은 통일전선부 고문으로 김영철, 리영길·박정천을 각각 총참모장과 군정지도부장으로 기용하는 등 '도발 주역 3인방'을 군·공작기관에 복귀시킨 점도 주목했다.
김정은 전날 당 전원회의에서도 '내년도 투쟁방향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밝히면서 군·군수·핵무기·민방위 부문에서 전쟁준비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라하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과거 북한의 행태와 최근 북한의 대남 위협 발언 수위 등을 고려할 때 연초 북한의 도발이 예상된다"면서 "유관 부처와 함께 조기경보 및 대비태세에 빈틈이 없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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