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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시민들이 설날 선물 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올해 소비자물가가 3%대 중반 오름세를 보였다.
29일 통계청은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1.59로 작년보다 3.6% 올랐다.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전기료와 도시가스 등의 가격 인상으로 20.0% 상승했다. 관련 항목을 집계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농·축·수산물도 농산물과 수산물을 중심으로 3.1% 올랐다. 특히 사과, 귤, 딸기, 파 등의 작년 대비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류 가격은 올해 11.1% 하락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3.9%를 기록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작년보다 4.0% 상승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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