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흥구석유는 4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42%(2040원) 오른 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 이슈로 인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2.32달러(3.30%) 상승한 배럴당 72.70달러에, 같은 날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36달러(3.11%) 높은 배럴당 78.25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급등에 국내 정유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
출처;네이버 pay 증권 |
같은시각 석유와 가스 관련주 중 중앙에너비스 13.32%, 극동유화 6.93%, S-Oil 2.98%, 대성산업 1.96%, 미창석유 1.13%, E1 0.83%, 한국셀석유 0.67%, SK가스 0.48%, GS 0.37%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의 급등은 중동 불안이 고조된 영향이다. 3일(현지시간) 이란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탄 테러에 최소 10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폭탄테러는 4년 전 미군이 암살한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기리는 추모식에서 발생해 최소 103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부상당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