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 거래 정지 풀리자 다시 달려…5거래일 연속 상한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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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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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가 거래 정지가 풀리자마자 상한가에 올랐다.

4일 오전 11시05분 현재 소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60원(29.94%) 상승한 6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룩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소룩스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 전날 하루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소룩스는 거래가 재개된 이날 또다시 상한가에 입성,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소룩스는 1주당 신주 14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소룩스는 26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신주배정일에 맞춰 발생한다. 무상증자는 시가총액이 변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 수를 늘리는 만큼,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린다.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나 주가가 상승하기도 한다.

1995년 설립, 조명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소룩스는 앞서 보통주 1주당 1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7일 까지다. 신주는 다음달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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