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 우체통 엽서 발송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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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5  |  수정 2024-01-05 07:34  |  발행일 2024-01-05 제8면
보문단지 느린 우체국 엽서 총 1만1천553장 발송
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 우체통 엽서 발송
경북문화관광공사 직원들이 보문관광단지의 느린 우체통의 엽서를 발송하기 전에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안동관광단지에서 느린 우체통을 운영해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 우체통의 엽서 총 1만1천553장(국내 1만1천470·해외 83장)을 3일 발송했다.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 있는 느린 우체통은 2015년부터 누구나 무료로 작성해 매년 두 차례(6·12월 말) 국내외로 발송한다.

9년간 누적 발송 건수는 10만 장에 이른다.

이번에 발송된 엽서는 경북의 주요 관광지인 청도읍성, 고령 지산동 고분군, 청송 주왕산, 성주 성밖숲 맥문동 등 경북이 자랑하는 멋과 아름다움을 담았다.

안동문화관광단지도 느린 우체통을 백일홍 군락지와 유교랜드 2곳에 설치해 2016년부터 8년간 1만 통의 엽서를 보냈다.

김일곤 사장직무대행은 "보문·안동관광단지를 찾아주신 관광객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느린 우체통 엽서를 통해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여행의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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