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2023 실험적 프로젝트Ⅳ 'Limbo Dance: 대지와 사물 사이를 지나는 방법' 선보여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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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9 09:49  |  수정 2024-01-09 09:49  |  발행일 2024-01-09
작가 11인이 진행하는 존재에 대한 탐구 엿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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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o Dance: 대지와 사물 사이를 지나는 방법' 전시 전경<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는 내달 18까지 2023 실험적 프로젝트Ⅳ 'Limbo Dance: 대지와 사물 사이를 지나는 방법'을 선보인다.

지난해 예술창작공간 실험적 프로젝트 기획자 공모에서 선정된 이번 전시는 임휘재, 도혜민, 김은정 오윤정, 박신혁이 기획하고 김동우, 김민지, 김은주, 김휘아, 박지윤, 박태훈, 배규무, 오의진, 이설, 정혜정, 주슬아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명 'Limbo Dance'는 림보 댄스의 행위와 규칙을 은유적으로 사용해 존재에 대한 고민을 탐구하려는 데서 비롯됐다. 고개를 뒤로 젖혀 마주하는 새로운 시야를 통해 세계의 경계를 뒤흔들고 혼종(hybrid)의 복잡한 관계성을 바라본다는 의미다. 점차 낮아지는 막대와 그 아래를 지나는 림보 댄스의 규칙과 처럼 대지와 사물 사이를 통과하는 인간의 움직임에서 자연, 인간, 사물이 마침내 평평하게 존재할 가능성을 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단체관람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t)를 참고해 예약 후 관람하면 된다. (053)430-1228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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