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가볼만한 곳] 영덕대게의 '원조' 영덕 차유마을서 대게 즐기자

  • 남두백
  • |
  • 입력 2024-01-19 08:32  |  수정 2024-01-19 08:17  |  발행일 2024-01-19 제18면
경북 여기로 오이소~

2024011701000536500022021

경북 영덕군에서 인정한 영덕대게 원조 마을인 차유마을<사진>은 영덕대게축제의 기원제가 열리는 축산면 경정2리 어촌이다.

태조 왕건이 차유마을에서 대게를 처음 먹었다는 역사가 있고 이곳에서 잡은 게의 다리 모양이 대나무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 영덕대게라고 한다.

바다를 눈 아래에 두고 자리 잡은 아담한 이곳은 대게잡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어촌체험 마을이다.

차유마을에는 주민이 작은 배를 이용해 직접 그물로 잡은 싱싱한 대게를 집에서 쪄 먹는 현지인 맛집 10여 곳이 있다.

식당 대부분은 대게잡이 배 이름을 딴 간판을 걸고 부부가 운영하기에 거품을 충분히 뺀 가격으로 영덕대게를 맛볼 수 있다.

친구끼리 가족끼리 모여 바닷가 어부집의 찜솥에서 갓 건져낸 대게의 맛을 실속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차유마을은 블루로드 B 구간의 해안도로 옆에 있어 교통이 편하고 마을 앞에는 축산항 죽도산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 장의 사진처럼 펼쳐져 있다. 남두백기자

기자 이미지

남두백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