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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전경.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에 8천916억원 규모의 한시 특별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1년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이 지원 대상이며, 취급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 6개월간이다.
대출을 취급한 은행에 대출 실적의 50%(중신용기업 대출) 또는 75%(저신용기업 대출)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2.0% 금리로 지원한다. 업체당 한도는 10억원이다.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하되 주점업이나 부동산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원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가용성 확대와 이자부담 경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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