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자·동국알앤에스·삼화전기·상신전자 등 희토류·페라이트 관련주 강세

  • 서용덕
  • |
  • 입력 2024-01-23 10:13  |  수정 2024-01-23 10:18
특징주.jpg
삼화전자가 20%대 급등하는 희토류, 페라이트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삼화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5.73%(970원() 오른 4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술 금지 소식에 희토류 관련주와 대안으로 페라이트가 부각되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서방의 공급망 '탈중국'에 맞서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술 수출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희토류.jpg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희토류 관련주 동국알앤에스 15.74%, 유니온머티리얼 6.32%, 새토피아 5.26%, EG 4.43%, 성안 4.41%, 유니온 4.32%, LS에코에너지 2.88%, 티플랙스 2.81%, POSCO홀딩스 2.63%, 노바텍 1.86%, 대원화성과 세노텍 0.68%, 그린리소스 0.55% 등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페라이트 관련주 삼화전기 16.61%, 상신전자 14.81%, 씨써큐브 4.43%, 케스피온 4.02%, 미래나노텍 1.77%, 한일화학 1.595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페라이트.jpg
출처:네이버 pay 증권
페라이트는 산화철(Fe2O3)을 주원료로 세라믹 자성체로 자기장에 영향을 받거나 자성을 띠는 세라믹 소재다. 중국이 주력하고 있는 네오디뮴 자석에 비해 자력은 비교적 약하지만, 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하자 대체재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테슬라는 네오디뮴 자석 대신 페라이트를 활용한 영구자석을 자사 전기차 모터에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