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의지구 개발된다…구미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연계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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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3 10:37  |  수정 2024-01-23 10:38  |  발행일 2024-01-24 제13면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주차장 규모 확대, 기부채납 조건부 가결
구미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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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로 개발하는 구미시 인의동 인의지구 도시개발 조감도.<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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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로 개발하는 구미시 인의동 인의지구 도시개발 위치도.<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인의동 인의지구가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구미시는 ‘구미 인의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안’이 지난 22일 열린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 인의지구는 주차장 용지 위치 변경 및 확대, 기부채납 등의 단서 조항이 붙여져 조건부 가결됐다.

총 개발 면적은 8만㎡ 규모로 940가구(2천162 명)가 거주할 주택용지, 상·하수도, 도로, 주차장 등 도시기반 시설을 두루 갖춘 신도시로 조성한다.

인의지구는 2016년 구미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서 지구 단위 계획구역(주거지역)으로 지정해 지구 단위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나 법적 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도시개발 구역 지정을 받지 못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연계한 인의지구 개발로 직장과 주거가 인접한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공공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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