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선정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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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6 08:18  |  수정 2024-01-26 08:15  |  발행일 2024-01-26 제23면
여성가족부의 인증 현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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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시민 참여단원, 공무원 등이 여성친화도시 인증 현판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3회 연속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와 구미시는 지난 2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맺고, 인증 현판을 받았다. 2013년 12월 최초로 지정된 구미시는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5년 단위로 실시하는 까다로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구미시는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 목표 초과 달성 △아픈 아이 돌봄센터 운영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경북 최초 운영 △여성 가구 안전지킴이 우리 집 경호원 사업 등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2028년까지 ‘함께 만들어 모두가 누리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 만들기’를 목표로 △직업훈련과 취·창업 지원으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안전 취약지역 여성 안심마을 조성 등의 사업 등을 통해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일·가정양립 문화 정착에 나선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시민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 안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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