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야간관광도시 선정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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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31 14:49  |  수정 2024-01-31 14:49  |  발행일 2024-02-01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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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 & 생명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성주성밖숲 야경<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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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밖숲 야경 <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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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역사테마공원 야경 <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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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한개마을과 성주참외하우스 뒤로 석양이 물들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성주군이 처음 이름을 올렸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은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그동안 인천·통영시(2022년), 대전시·부산시·강릉시·전주시·진주시(2023년)가 선정됐다. 올해는 성주군 외에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등 3곳이 뽑혔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성주군은 '참외 도시 성주, 대한민국 대표 소도시형 야간 관광도시'를 비전으로 성주의 대표 특산품인 참외를 활용한 체류형 야간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에 맞춰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비 24억원(국비 12억원, 도비 3.6억원, 군비 8.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성밖숲과 참외 하우스가 주요 사업지이며 △성밖숲 참외 밭두렁, 별두런 △성밖숲 나이트 참스티벌 △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등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야 고분 야밤 탐사대 △별이 빛나는 캠핑 등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마련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에서는 최초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쁘다. 참외와 지역 관광자원이 결합한 성주군 특화 야간관광 콘텐츠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야간 관광도시 신성장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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