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포항시,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

  • 김기태
  • |
  • 입력 2024-02-02 14:58  |  수정 2024-02-02 14:58  |  발행일 2024-02-02
-9~12일 15개 반 356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 운영
2024020201000067900002231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과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기를 위한 '설 연휴 종합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넉넉하고 활력 넘치는 명절' 등 4대 대책을 중심으로 비상 근무반을 편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오는 9일부터 2일까지 가동되며, 재난·재해 관리반, 경제 분야 비상 상황반, 교통수송 대책반, 청소관리·환경감시반, 도로관리반 등 15개 반 356명으로 편성된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한다.

특히, 연휴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해상 스카이워크, 청하공진시장,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 죽도시장 등 주요 관광지에 안전 점검과 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지역 내 산불 취약지 순찰 강화한다.

이 밖에 불법 주정차 단속, 응급의료 서비스, 비상급수와 같은 생활 불편 사항에 대비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포항시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기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