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설 연휴 9일, 11~12일 무료입장...설 당일은 휴관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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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6 14:55  |  수정 2024-02-07 08:04  |  발행일 2024-02-07 제19면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등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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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설 연휴 무료입장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인 9일, 11~12일 무료 개관한다. 설 당일인 오는 10일은 휴관한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다.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는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위해 2021년 신설한 주제 발굴전이다. 2021년 대구포럼Ⅰ '시를 위한 놀이터', 지난해 대구포럼Ⅱ '물, 불, 몸'에 이어 올해 선보이는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는 전 지구적으로 논쟁적이고 중요한 주제인 인류세와 환경, 생태계 위기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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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전경.<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전시에서는 강홍구, 권혜원, 김옥선, 김유정, 백정기, 송상희, 이샛별, 장한나, 정주영, 정혜정, 이해민선, 아니카 이, 토마스 사라세노 등 작가 13명의 작품 70여 점을 통해 거대한 숲이자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지구는 누구의 숲이며, 누구의 세계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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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시 전경.<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는 네덜란드 렘브란트순회재단과 벨기에 판화 전문 미술관 뮤지엄드리드, 대구미술관이 함께 한 전시로 판화가로서의 면모를 마주할 수 있는 렘브란트 동판화 120여 점을 대규모로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설 당일, 휴관일을 제외한 연휴기간(9일, 11~12일) 순환버스는 운행하고 도슨트는 운영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설 연휴 다음날인 오는 13일도 휴관.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은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설 연휴에 시민들이 예술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개관한다. 17세기 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동판화 작품과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이야기하는 작품을 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053)803-7900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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