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퓨처엠 지붕 태양광 패널 준공

  • 김기태
  • |
  • 입력 2024-02-08 07:32  |  수정 2024-02-08 07:29  |  발행일 2024-02-08 제10면
양극재 공장 지붕에 시설 설치
RE100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퓨처엠이 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 공동 대응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퓨처엠은 6일 전남 광양의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붕 태양광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김태형 그린에너지개발실장, 포스코퓨처엠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과 최욱 광양양극소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양사가 재생에너지 생산과 사용 확대를 시도하는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지붕에 2.2㎿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6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하면 포스코퓨처엠이 REC를 구매해 RE100에 대응하는 구조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RE100 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2021년 8월 세종 음극재 공장에 연간 209㎿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한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성공적으로 합병하며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시너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포항에 있는 양극재 공장,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를 검토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기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