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의원, '불법 후원금 혐의 수사 명백한 허위 사실' 입장 내놔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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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6 20:12  |  수정 2024-02-06 20:18  |  발행일 2024-02-07
허위 사실 유포자 수사 의뢰하겠다
김순란 의원, 경솔한 행동에 양 의원께 용서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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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아시아포럼21 제공>

국민의힘 양금희 (대구 북갑) 의원은 6일 불법 후원금 혐의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명백한 허위 사실로, 가능한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사건 당사자로 지목된 대구 북구의회 김순란 구의원도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언론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양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정치자금법 위반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기초 의원을 통해 쪼개기 수법으로 후원금을 받았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일부 언론은 양 의원이 2022년부터 2년간 김순란 구의원으로부터 차명계좌를 통해 후원금 2천만 원 가량을 받았다는 고발장을 대구경찰청이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 의원은 "해당 내용에 대해 수사는커녕 그 어떤 기관에서도 고발에 대해 통보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불과 2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특히 시기적으로 당내 후보자 여론조사가 시작되는 직전 시점에서의 이런 허위사실 유포는 명확히 음해 의도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조치 의지를 밝혔다. 또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배후 세력에 대해 여러 증언과 제보가 파악되고 있다"며 "당 공천관리위원회에도 경선 방해 행위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의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양금희 의원에게 이른바 차명계좌를 통해 불법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서 여러 거짓들이 유포되어 방어 차원에서 법률자문을 의뢰한 바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저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변호사가 고소장을 작성, 제출했다. 뒤늦게 알고 즉시 취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경솔한 행동으로 사실과 달리 의혹을 받게 된 양 의원께 진심으로 미안하고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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