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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하 '밤의 소란' |
달성문화재단이 2024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 6인을 최종 선정했다.
입주작가는 △신건우(평면) △원예찬(설치) △이향희(설치) △장동욱(평면) △조현수(평면) △현수하(평면) 작가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개성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국내 미술 공모전 수상 이력을 비롯해 활발한 전시 활동으로 예술적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선정 작가는 오는 19일부터 입주해 10개월 동안 창작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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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찬 '멸종한 생명체를 대하는 자세' |
입주작가들에게는 냉·난방 및 수도시설이 완비된 개별 스튜디오가 제공되며 1인당 최대 연 500만 원 정도의 창작지원금과 활동지원금을 지원한다. 입주 기간 동안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타지역 레지던시와의 교류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특별전, 결과보고전 등 다양한 전시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입주작가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평론가 매칭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6명의 입주작가를 선정했다. 선정 작가들이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동시대 미술의 가능성을 탐색 할 수 있길 바라며 기획전시 프로그램,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 가능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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