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교통문화지수 전국 8위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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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4 07:33  |  수정 2024-02-14 07:32  |  발행일 2024-02-14 제13면
2022년 대비 19계단 올라 B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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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한 대각선 건널목.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11일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2022년 E등급에서 B등급으로 급상승했다. 인구 30만 이상 전국 29개 시에서 19계단 올라 전국 8위로 치솟았다.

이번 평가에서 구미시는 운전자 신호 준수율,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보행자 건널목 신호 준수율, 교통안전 지자체 노력 정도, 교통사고 사상자 수 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앞지르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구미시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 컨설팅 △어린이보호구역 바닥 보행 신호등 12개소 설치 △보행환경 개선 대각선 건널목 5개소 설치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 구축 △사고 다발 지점 시설개선 사업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교통문화 개선에 노력했다.

또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폭주 야간 집중단속과 계층별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으로 범시민 선진 교통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운전과 보행 행태, 교통안전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교통문화지수는 해당 지역의 교통문화 수준을 알 수 있는 선행 지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높은 교통문화지수는 41만 구미시민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노력이 만든 결과로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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