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평안함을 캔버스에...환갤러리, 정선현 개인전 '봄바람-그리움'展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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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3 16:23  |  수정 2024-02-13 16:23  |  발행일 2024-02-15 제16면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대구 중구 환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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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현 '4월의 안단테'

환갤러리는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정선현 개인전 '봄바람-그리움'展(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빛나는 순간을 매개체로 평안함과 휴식의 느낌을 오롯이 품은 정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정 작가는 그동안 꽃, 나무, 풀, 물과 같은 자연의 풍경과 정물, 주변의 인물들을 캔버스에 담아왔다. 세밀하고 사실적 자연의 풍경보다는 실재하지 않는 듯한 몽환적 색감, 붓터치로 대상을 표현,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자아내 눈길을 끈다.

정선현 작가는 "자연은 단 한 순간도 같은 모습이 아니기에 아름답다. 자연이 주는 평안함과 휴식의 느낌을 함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환갤러리 관계자는 "작품들이 품은 소소한 희망처럼 관람객들이 정 작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적 사유를 펼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가야금 연주와 함께 진행되는 전시 오픈식은 16일 오후 5시. 매주 일요일 휴무. (053)710-5998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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