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공항철도, 국토부 예타 사업 선정…대구~신공항 30분 이동

  • 임성수,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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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5 17:19  |  수정 2024-02-15 17:23  |  발행일 2024-02-16 제1면
시속 180㎞ GTX급 열차로…총 사업비 2조7천억 투입
달빛철도·경부선·중앙선과 연계 남부 거대 경제권 구축
노선도(신공항철도)
대구경북 신공항철도 노선도.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TK) 신공항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신공항 철도가 15일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 계획을 발표한 뒤 추진되는 첫 번째 후속 조치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신공항철도는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되면 철도건설을 위한 필수 과정인 예타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신공항철도는 대구시에서 신공항, 의성군까지 64.6㎞를 복선으로 연결하며, 최고 속도 시속 180㎞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차량을 투입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총 사업비 2조7천382억원이 투입된다. 개통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어 신공항 접근성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건의해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로 반영됐으며,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5개 선도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후 2021년 11월부터 국가 철도공단에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왔고, TK신공항 수요 등을 반영해 이번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하게 됐다. 이후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는 오는 4월쯤 나올 전망이다.

신공항 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를 비롯해 경부선, 중앙선과도 연계돼 남부 거대 경제권 구축 등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대구굴기 핵심 프로젝트가 된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신공항철도는 대구 미래 50년을 내다보는 TK신공항 핵심 철도망 구축사업"이라며 "국토부·기재부와 긴밀히 협의해 신공항철도가 공항 개항시기에 맞춰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TK신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신공항의 성공적 개항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광역급행철도 교통망을 통해 신공항 중심 대구경북 메가시티 완성 및 균형 발전으로 '지방소멸 시대' 위기 극복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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