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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렉처프로그램 '렘브란트 시대의 바로크 예술'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미술관은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시 연계 렉처 프로그램인 '렘브란트 시대의 바로크 예술'을 오는 29일, 3월 7·14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렘브란트 시대의 바로크 예술'은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17세기를 관통하는 바로크 양식의 시대적 배경과 개념을 살펴보고, 바로크 양식이 다양한 예술로 어떻게 구현· 표출되는지를 다각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열린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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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시전경.<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전공자 및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매주 목요일 3주간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명식 대구한의대학교 교수가 '미술·건축'(2월29일)을 △이가영 성신여대 교수는 '음악'(3월7일)을 △김선욱 고려대 교수가 '문학·연극'(3월14일)에 대해 강연한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17세기 대표 예술사조인 바로크를 인문주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대적 상황과 맞물린 바로크 양식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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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사스키아와 함께 있는 자화상'.<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모집 대상은 관련 전공자 및 관심 있는 일반 성인이며, 회당 40명이다. 신청은 20일부터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육기획팀(053-803-78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미술관 전시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는 3월17일까지 이어진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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