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봉화군청 브리핑실에서 전 봉화군수·도의원·군의원 등이 4·10 총선에 출마한 임종득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김희문·박노욱 전 봉화군수를 비롯한 전 경북도의원·군의원 등 30여명이 임종득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20일 오전 10시 30분 봉화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에 출마한 임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 "임 예비후보가 우리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경륜과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큰 일꾼이라 확신한다"며 "국민의힘 임 예비후보와 함께 다가오는 4·10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로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예비후보에게 △남북 9축 고속도로의 제3차 국토종합개발 계획에 반영 △915·918 지방도 국지도 승격 △충남 서산서 시작되는 동서철도 시행에 봉화읍 철도 이설과 춘양 철도 직선화 반영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전면 시행 △공익형 직불금 인상 확대 시행 △농작물 재해보험 노지 수박 품목확대, 사과 탄저병 보험 적용 △현재 추진 중인 K-베트남 벨리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 △양수발전소의 확고한 유치 등을 제안했다.
또 이들은 "새로운 지역의 성장동력을 통해 봉화군이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미래를 위해 나아 가기 위해 힘 있는 새 인물, 힘 있는 큰 일꾼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며 "정·재계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임 예비후보가 지역 현안 해결의 역량을 갖춘 최적의 적임자"라고 설명하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고 열정을 다해 봉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임 예비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종득 예비후보는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오늘 제안된 사안에 대해서는 검토 후 공약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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