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중소·중견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나선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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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3 07:41  |  수정 2024-02-23 07:43  |  발행일 2024-02-23 제10면
소규모 산발적 지원, 차세대 산업 핵심기업 육성 한계
'성장 레벨업 1+1' 등 추진…항아리형으로 경제구조 재편

경북 구미시가 구미국가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에 나선다.

지난해까지 소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 지원에 주력했으나 소규모 산발적 지원으로 반도체·방산·로봇 등 차세대 전략산업 핵심 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허리기업~선도기업으로 이어질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사업으로 기술 혁신형 스타 기업으로 육성한다.

제조 중심의 차세대 먹거리 상용화와 맞춤형 사업을 위한 ‘구미 허리기업 성장 레벨업 1+1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정해 중소·중견기업이 핵심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구미시 중소기업 토털 솔루션 지원 △구미시 기술 닥터 사업 △구미시 시제품 제작센터 운영 △기술 애로 해결과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등 기술 분야에 대한 경쟁력 강화사업을 병행한다.

기존 선도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협력 컨소시엄 활성화 △해외 전시회 공동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지원 △중장기 수출 확대 지원으로 ESG, RE100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 대응 지원책을 마련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경영과 생산구조를 허리가 튼실한 항아리형으로 바꿔 일자리가 넘치고 일하고 싶은 도시로 경제구조를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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