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트웨이 청년키움프로젝트 릴레이 개인전 개최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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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6  |  수정 2024-02-26 10:34  |  발행일 2024-02-26 제16면
지역 청년 예술가에게 생애 최초 개인전 기회 제공

26일부터 4월6일까지 대구아트웨이 스페이스1에서

경북대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문관우 작가 첫 전시
대구아트웨이 청년키움프로젝트 릴레이 개인전 개최
문관우 '형태연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26일부터 4월6일까지 '청년키움프로젝트'릴레이 개인전을 스페이스1에서 연다.

대구아트웨이'청년키움프로젝트'는 개인전 경험이 없는 지역 청년 예술가에게 생애 최초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해 평론 글을 지원하는 전시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문관우(조각) △김산(영상) △김차오름(영상) △김도영(회화) △권아영(회화) △이하경(회화) 총 6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순차적으로 6주간 개인전을 가지며, 첫 번째로 문관우 작가가 참여한다.

문 작가의 전시 주제는 '집합'이다. 전시장 바닥에 질서정연하게 정렬된 402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별 작품은 약 25㎝정도 크기이며, 백자토를 1천250℃ 고온의 불로 구워냈다. 작가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한 점씩 흙을 빚어 작품을 제작했다.

문 작가는"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잘 알고 시작한 것은 아니다. 만들다 보니, 매일 일기 쓰듯 손으로 빚는'조각 일기'가 됐다. 이것은 조각가로서 매일 형태를 연구하는 수련의 과정이 되었고, 이 결과물을 한 공간에 모아둠으로써 하나의 '집합'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경북대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문관우 작가는 2022년부터 '조각일기'를 쓰며 작업을 축적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 대한 평론 글과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아트웨이 홈페이지(https://www.dgartway.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53)430-1268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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