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국동계체전' 7위…경북, 한단계 하락 10위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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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7 07:51  |  수정 2024-02-27 07:47  |  발행일 2024-02-27 제18면

국내 최대의 동계스포츠 대회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대구시는 종합 7위, 경북도는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동계체전은 17개 시·도 4천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에서 펼쳐졌다.

대구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바이애슬론·봅슬레이스켈레톤을 뺀 6개 종목에 207명(선수 133명, 임원 74명)이 참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해 7위를 했다.

빙상 종목에서 쇼트트랙 김민지(정화여고 1학년)가 2관왕을 차지해 선수 부족 속에 선전했다는 평가다. 스키(알파인)에서는 최예린(시지고 1학년)이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동계체전 종목 중 배점이 가장 높은 아이스하키 12세이하부에서는 16개 시·도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동메달을 따냈다. 컬링 종목에서는 올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일반부 믹스더블에서 은메달을, 남자12세이하부와 여자 일반부에서는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역시 올해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산악과 루지 종목에서는 산악에서 김민철(경일대OB산악회)이 금메달, 임형섭(대구클라이밍스쿨OB)이 동메달을, 루지 여자15세이하부에서 배하영(루지경기연맹)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북 선수단은 지난 대회보다 한 단계 하락한 종합 10위(금1, 은1, 동4)를 차지했다. 경북 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산악(아이스클라이밍리드)에서 손승아(대구가톨릭대4)가 은메달을, 스키(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여자18세이하부 황가온(성희여고1)이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으며, 여자일반부 이승이(경북스키협회)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컬링에서는 의성초등이 여자12세이하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의성중이 남자15세이하부에서 동메달을, 경북체육회가 남자일반부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또한 아이스하키에서는 초등부 포항엔젤스가 동메달을 따냈다. 이효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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