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시 달성군 죽곡리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승강기의 운영이 중단되어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발생한 정전 사고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6건이 발생해 17명이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다. 죽곡지구의 전기공급을 담당하는 대성에너지 세너지 사업부 관계자는 "죽곡지구 내 한 아파트 전기실의 과전류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으며 오후 2시 20분 무렵 죽곡지구의 전기공급이 재개되었다. 현재는 과전류가 발생한 아파트의 복구작업을 실시 중이다"고 밝혔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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