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대구 수성구 금은방 털이범 15시간 만에 검거

  • 권혁준
  • |
  • 입력 2024-02-29 20:42  |  수정 2024-02-29 20:46  |  발행일 2024-03-01 제6면
29일 오전 4시 11분쯤 수성구 금은방 유리문 부수고 침입
귀금속 10여 점 등 5천만 원 상당 금품 훔쳐 도주
CCTV 분석 등으로 피의자 특정 후 15시간 만에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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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 대구 수성구 한 금은방에 침입해 수천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1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4시 11분쯤 수성구 한 금은방 유리문을 둔기로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강화유리문이 부서졌고, 팔찌·보석류 등 약 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 10여 점이 사라졌다. 범행에는 1분여가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및 도주로 일대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했고, 범행 15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쯤 주거지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수사 한 뒤 특수절도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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